대전 '고요' 충남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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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요' 충남 '들썩'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ㆍ전셋값 극과 극… 市 보합 道 소폭 상승

  • 승인 2012-05-27 16:20
  • 신문게재 2012-05-28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비교해 변동없었던 반면, 충남ㆍ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소폭 상승했다.

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등락없이 보합세(0.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12주 연속 보합세, 전셋값은 소폭 상승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역시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충남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5개 지역 중 중구(-0.1%)만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동구ㆍ서구ㆍ유성구ㆍ대덕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2개 지역이 변동없었고, 3개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중구ㆍ유성구는 보합세, 동구ㆍ서구ㆍ대덕구(각 -0.1%)는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0.3% 뛴 천안과 아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공주(0.2%)도 상승했다. 논산ㆍ연기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계룡시(-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천안(0.2%)과 계룡(0.2%)이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공주ㆍ아산ㆍ연기(각각 0.1%)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논산시는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ㆍ청원(0.2%), 충주(0.1%) 순으로 올랐고 전셋값은 청원(0.2%)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청주(0.1%)ㆍ충주(0.1%)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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