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등락없이 보합세(0.0%)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12주 연속 보합세, 전셋값은 소폭 상승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역시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충남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5개 지역 중 중구(-0.1%)만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동구ㆍ서구ㆍ유성구ㆍ대덕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2개 지역이 변동없었고, 3개 지역은 소폭 하락했다.
중구ㆍ유성구는 보합세, 동구ㆍ서구ㆍ대덕구(각 -0.1%)는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0.3% 뛴 천안과 아산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공주(0.2%)도 상승했다. 논산ㆍ연기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계룡시(-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천안(0.2%)과 계룡(0.2%)이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공주ㆍ아산ㆍ연기(각각 0.1%)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논산시는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ㆍ청원(0.2%), 충주(0.1%) 순으로 올랐고 전셋값은 청원(0.2%)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청주(0.1%)ㆍ충주(0.1%)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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