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천안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40회 한국기자협회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전충남기자협회 기자들이 트로피와 우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
대전충남기협은 후반 4분 강원기협 조영길 기자(강원도민일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6분후 박병주 기자(중도일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대전충남기협은 이날 16강 첫 상대인 대구경북 기협을 2-1로, 8강전에서는 제주기협을 2-0으로, 4강전에서는 인천경기 기협팀을 1-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승부차기로 치러진 3-4위전에서는 지난해 시도기협축구대회 우승팀인 인천경기기협이 뉴시스를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활약한 대전충남기협 박병주 기자가 선정됐다. 득점상은 강원기협 조영길 기자, 우수선수상은 강원기협 박종현 기자(G1 강원민방)에게 돌아갔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