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실버축제 홀로노인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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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실버축제 홀로노인 '웃음꽃'

논산 죽림노인복지센터 5년간 행사… 자장면 콘서트 연예인 공연

  • 승인 2012-05-24 14:57
  • 신문게재 2012-05-25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시 연무읍 황화정리에 자리한 사회복지시설 죽림노인복지센터(센터장 오복경)가 '배려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5년 동안 이름도 빛도 없이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한 한마당 작은 페스티벌을 펼쳐온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사고 있다.

▲ 제5회 논산시 홀몸 노인들을 위한 자장면 콘서트 모습.
▲ 제5회 논산시 홀몸 노인들을 위한 자장면 콘서트 모습.
이는 2006년 개관한 사회복지법인 죽림원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센터가 2008년부터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불편한 홀로노인 가정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양가족의 간호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림노인복지센터는 향토 연예인들이 참가하는 후원 콘서트 이른바 홀몸어르신을 위한 자장면 공연행사를 매년 이맘 때 개최해 왔다.

실제로 이 센터는 24일 오전 11시 청사 푸른 숲 광장에서 초빙된 재가 어르신 및 지역사회 65세이상 노인 110여명을 비롯 요양시설 입소노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풍장놀이팀(회장 임연철) 공연을 비롯 YWCA(회장 고인숙) 다문화가족 전통춤 공연, 충남가수협회(회장 이주성) 트로트 및 가요열창 등의 순서로 다채롭고 흥미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세대와 재가 노인들은 물론 ▲농촌농업인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자비의 마음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죽림원 위상제고에 참 목적이 담겨있어 남다른 의미를 더해준다는 평가를 얻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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