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내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버스 정류장은 대형화물차들이 밤샘 주차를 일삼는 곳인데 버스는 화물차를 피해 도로 한복판에 정차하고 시민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로 뛰어드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로 뛰어들면서 자칫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아찔한 순간들이다.
한 시민은 “야간에는 주차된 화물차로 인해 버스기사들이 기다리는 승객을 못보고 그냥 지나 칠 때도 있다.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위험하지만 도로 한복판에서 버스를 기다리게 됐다”며 “관계기관에서 왜 단속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동권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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