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 있는 한국문화원은 아ㆍ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시작된 아리랑 알리기 일환으로 한국의 크로스오버 록 밴드 '토다(TODA)'의 아리랑 공연을 가졌다.<사진>
서양의 '록'과 한국 전통음악을 접목시킨 그룹 토다는 8인으로 구성된 퓨전밴드로 한국 전통악기인 해금과 피리를 함께 연주하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도니스씨는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아리랑을 들으며 한국문화를 사랑하게 됐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한국문화원은 또 지난 19일에는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사이 거리에서 열리는 '피에스타 아시아' 행사에 참가해 한국 전통악기들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아리랑을 연주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문화원은 이외에도 아리랑을 주제로 한 미술전시회와 도자기, 한국 전통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을 전시함으로써 아리랑과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워싱턴=박지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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