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화된 컵푸드,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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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된 컵푸드,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잡다

  • 승인 2012-05-24 09:46



컵라면에서 시작된 컵푸드가 최근 다양한 재료와 컨셉으로 출시되며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

과거 컵푸드는 컵라면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컵라면은 봉지 라면을 끓이는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발전시킨 것으로 최근에는 우동, 스파게티, 누들 등 면종류를 넣은 컵푸드가 컵라면으로 통용되고 있다.

컵푸드가 하나의 외식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컵에 담아 판매하는 메뉴 또한 다양해졌다. 라면이나 밥뿐만 아니라 스파게티, 누들, 샐러드 그리고 스프까지도 컵에 담아 판매하며, 모밀이나 어묵탕을 담아 판매하는 곳도 있다.

최근 가장 인기가 되고 있는 것은 단연 컵밥이다. 노량진 고시생들을 위해 컵에 각종 밥을 담아 저렴하게 판매하던 것이 이제는 다양한 컵밥 전문 브랜드를 탄생시킬 정도로 발전하였다. 대기업에서도 편의점을 통해 컵밥을 출시할 정도로 그 영향력은 커져, 이제는 떠오르는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컵밥에 담기는 메뉴도 다양해지고 있다. 일식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의 경우 한 컵에 세 가지 오니기리(일본식 삼각김밥)를 담은 ‘오니컵밥’을 출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보통 한 컵에 한 가지 메뉴를 넣는 반면, 오니한컵은 한 컵에 세 가지 오니기리를 넣으면서 차별화했다.

컵푸드의 경우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해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

오니기리와이규동 담당자는 “컵푸드도 이제 하나의 외식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며 “컵푸드는 현재 발전 초기단계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컵푸드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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