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R에 따르면 공단은 건설근로자와 장비ㆍ자재업체까지 SMS 문자발송을 통해 대금지급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건설사(434곳)에 대한 선금 지급률을 최대 70%까지 확대해 자금난 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저가하도급 방지를 위한 하도급계약 세부심사 기준 제정과 하도급점검 멘토링위원회 구성, 표준 하도급계약서 사용,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닥터제와 시니어 비즈멘트 제도를 운영한 점도 이 같은 수상에 기여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운영과 핵심기술 보호제도 도입, 기술지원팀 지원, 연구시설ㆍ자재 공동 활용 등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단은 올해에도 인프라 구축과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3가지 방향에서 성과를 지속할 계획이다.
2~3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협약 대상 1659개사로 확대, 원도급자 신용상태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력펀드 20억원 투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7건으로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또 중소기업과 원가절감 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 철도 유휴 부지개발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대책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건설 현장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뿌리뽑기위한 활동에도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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