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동반성장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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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동반성장 우수기관 선정

선금 지급률 확대 자금난 완화ㆍ경영닥터제 등 높은 평가

  • 승인 2012-05-23 18:18
  • 신문게재 2012-05-24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KR)이 지식경제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3일 KR에 따르면 공단은 건설근로자와 장비ㆍ자재업체까지 SMS 문자발송을 통해 대금지급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건설사(434곳)에 대한 선금 지급률을 최대 70%까지 확대해 자금난 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저가하도급 방지를 위한 하도급계약 세부심사 기준 제정과 하도급점검 멘토링위원회 구성, 표준 하도급계약서 사용,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경영닥터제와 시니어 비즈멘트 제도를 운영한 점도 이 같은 수상에 기여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운영과 핵심기술 보호제도 도입, 기술지원팀 지원, 연구시설ㆍ자재 공동 활용 등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단은 올해에도 인프라 구축과 공정거래질서 확립,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3가지 방향에서 성과를 지속할 계획이다.

2~3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협약 대상 1659개사로 확대, 원도급자 신용상태 조기경보 시스템 가동, 중소기업 연구개발 협력펀드 20억원 투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7건으로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또 중소기업과 원가절감 활동으로 창출된 이익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 철도 유휴 부지개발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대책도 마련했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건설 현장의 불공정거래 관행을 뿌리뽑기위한 활동에도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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