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세계 진출 계기 희망”

  • 사람들
  • 뉴스

“대전기업 세계 진출 계기 희망”

세계중소기업 네트워크로서 정보교류ㆍ박람회 등 가능할 것

  • 승인 2012-05-23 18:17
  • 신문게재 2012-05-24 2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현장에서 만난 사람 INSME 총회 차 田 파울로 안셀무 회장

“대전의 우수기업이 INSME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23일 '2012 국제중소기업네트워크(INSME)총회' 참석차 대전을 방문한 파울로 안셀무<사진>회장은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네트워크 역할을 강조했다.

안셀무 회장은 “INSME은 전세계 34개국, 4개대륙, 90개 회원이 있으며, 우리단체는 전세계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혁신에 관련돼 있는지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과학기술에 기반하는 생산자들이 어떻게 시장에 연결되는지, 상업화되는지 회원들의 관심이 모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는 결과가 바로 생산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자의 세계시장 파악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INSME멤버들이 한국에서 하이테크 기술들이 어떻게 상품에 연결되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NSME은 2010년 국제기구인 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협약을 맺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셀무 회장은 “양기관은 모두 과학기술도시, 기술혁신기업 지원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INSME은 기업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기 때문에 기업의 요구에 관심이 많고 WTA를 통해 접촉이 어려운 지역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관은 세계 중소기업의 네트워크이고 기업주도적인만큼 기업들이 만든 네트워크 속에 한국의 중소기업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교류와 시장추천, 박람회 상품 전시회 등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INSME에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등이 가입돼 있으며, 광범위 기구들이 참여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시장진출에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