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우수기업이 INSME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안셀무 회장은 “INSME은 전세계 34개국, 4개대륙, 90개 회원이 있으며, 우리단체는 전세계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혁신에 관련돼 있는지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과학기술에 기반하는 생산자들이 어떻게 시장에 연결되는지, 상업화되는지 회원들의 관심이 모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디어는 결과가 바로 생산품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자의 세계시장 파악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INSME멤버들이 한국에서 하이테크 기술들이 어떻게 상품에 연결되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NSME은 2010년 국제기구인 세계과학도시연합(WTA)과 협약을 맺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셀무 회장은 “양기관은 모두 과학기술도시, 기술혁신기업 지원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INSME은 기업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기 때문에 기업의 요구에 관심이 많고 WTA를 통해 접촉이 어려운 지역과의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기관은 세계 중소기업의 네트워크이고 기업주도적인만큼 기업들이 만든 네트워크 속에 한국의 중소기업을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보교류와 시장추천, 박람회 상품 전시회 등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INSME에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 등이 가입돼 있으며, 광범위 기구들이 참여하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시장진출에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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