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새집을 만들어 줌으로써 새들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산지킴이를 비롯해 (사)전국산림보호협회, 대한적십자사 기성봉사회, 숲 체험 어린이, 일반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지역 유치원 어린이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새집을 달아줘 자연 속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집달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100여개의 새집을 달아줘 장태산에 서식하고 있는 오목눈이, 솔새, 직박구리 등 조류개체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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