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 수업 전면 도입 이후 한남대 '프로메가 BT 교육연구원'이 자발적으로 대전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교실을 열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한남대 프로메가 BT 연구원은 이달부터 '토요생명공학교실'을 개설, 학교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실험과 체험, 탐구 중심의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생명공학교실은 대전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56명(초등 26명ㆍ중고등 30명)을 선착순 모집,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 한남대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생명의 신비-보이지 않는 세계'를 주제로 운영된다. 총 8명의 전문 강사진(박사학위 5명, 석사학위 실습강사 3명)과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감이 높다.
특히 토요생명공학교실의 시행으로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른 학생ㆍ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경제력에 따른 교육양극화 현상 해소에도 일조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연구원의 임진아 담당(이학박사)은 “주중에도 일선 학교로부터 요청이 들어오면 맞춤형 생명공학교실을 열고 있다”며 “여름방학에도 아이들을 위한 과학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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