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뭉치면 산다'

천안 내달까지 이벤트ㆍ판촉세일 등 공동마케팅

천안지역 전통 상점가들이 다음 달까지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장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역지하상가 상인회(회장 강창근)는 다음달까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 오후 4~6시 고객 유치를 위한 285개 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쿠폰행사를 벌인다. 쿠폰은 지하상가에서 일정금액의 물건을 구매하면 경품권을 나눠 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교환권을 지급한다.

신부동 상인회(회장 전혁구)는 25일과 26일 제3회 신부동 젊음의 축제를 신부공원에서 개최한다.

상인회 375개 업소가 참여하는 축제에서 노래자랑, 밴드경연, 댄스경연, 여자팔씨름, 생맥주 빨리마시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성정동 가구웨딩특화거리상인회(회장 남세진)도 다음 달 71개 회원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30~50% 판촉세일을 벌인다. 상인회는 시내버스 21대를 이용해 시민홍보를 벌이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특화거리를 홍보하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