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이 같은 차등요금제에 대해 박람회 개막 직전 주요 일간지 등에 박람회 광고를 하면서 전혀 설명하지 않은 채 평일 요금만을 소개했기 때문에 개막 이후 박람회장 매표소에서는 관람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타지에서 박람회를 찾은 관객들은 석가탄신일 연휴에 박람회를 구경하고 싶어 매표소를 찾았는데 알려진 요금보다 훨씬 비싸 당황하고 행사장이 붐빌 경우 관객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데도 요금을 올려 받는다며 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 행사는 장기 레이스 중 시작일뿐이다. 시작이 미흡하다면 점차 나아지는 결과로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전세계인이 모이는 큰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나타낼수 있는 세계박람회를 무사히 끝마치길 바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해본다.
나건호ㆍ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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