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새 당명을 공모한 결과 총 2073건이 접수됐으며, 응모작으로 희망정치21, 희망과 내일, 미래정의당 등 희망과 미래가 들어간 당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선진통일당'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통일을 이루는 당이 되겠다는 당의 지향점을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간, 세대간 통합을 이루는 의지를 반영하되 ‘자유선진당’의 ‘선진’의 명칭을 반영해 당의 역사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08년 2월 1일 이회창 전 대표 등이 중심이 돼 창당된 자유선진당 간판은 4년 3개월여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새 당명은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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