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충남인상' 대상에 김상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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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충남인상' 대상에 김상태씨

수상인명구조ㆍ바다정화 앞장… 본상엔 노남선ㆍ김선자씨 충남지구JC 내달 2일 시상

  • 승인 2012-05-22 18:26
  • 신문게재 2012-05-23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김상태씨
▲ 김상태씨
▲ 노남선씨
▲ 노남선씨
▲ 김선자씨
▲ 김선자씨
▲ 양성만씨 (장려상)
▲ 양성만씨 (장려상)
▲ 배기만씨 (장려상)
▲ 배기만씨 (장려상)
충남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김남일)는 22일 오전 동구 중동에 위치한 충남지구JC 사무국에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종국 KBS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를 개최하고 제35회 영광의 충남인상 대상으로 김상태(48) 보령시연안어업인연합회장을 선정했다. 본상은 노남선 당진경찰서 순성치안센터장과 김선자 천안시청 시세팀장, 장려상은 양성만 천안소방서 소방행정팀장과 배기만 보령소방서 119구조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김상태 회장은 고향을 지키며 어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보령시 연안어업인회장과 민간자율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상인명구조 활동과 자율적인 바다정화활동을 추진했다.

노남선(57) 센터장은 독거노인 집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생명을 구출해냈고, 서민질서를 위협하는 절도범을 검거해 치안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다. 김선자(51) 팀장은 천안시청 희망그루터기 봉사단을 운영하고 지적장애인 반딧불마을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도로변 지역특산품 판매시설의 쾌적한 환경지도와 함께 주민과 함께하는 감동행정에 일익을 담당했다.

양성만(52) 팀장은 남다른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소년소녀가장 등 4명에게 매월 12만원씩 218회동안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 28명에게 선물과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1일부모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기만(45) 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에 주력하고, 여름철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 119수상구조대장으로서 인명구조활동과 대민 봉사를 통한 봉사 소방행정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금산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3차 충남지구 회원대회 및 제35회 영광의 충남인상 시상식에서 JC회원 및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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