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외국기업유치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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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기업유치 전망 밝다

행복청 美 활동 결실… 유수기업 투자관심 줄이어

  • 승인 2012-05-22 18:22
  • 신문게재 2012-05-23 3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해외 유치활동이 외국계 호텔ㆍ백화점 유치 가시화로 이어지고 있다.

22일 행복청에 따르면 송기섭 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행은 지난 17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와 세종시 건설을 후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21일(현지 시각)에는 3만여명 방문객 규모를 가진 미국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박람회(RECON 2010)에 참가해 성과를 얻어냈다.

라스베이거스 방문 성과는 호텔과 백화점 등 복합 상업시설 전문 투자기업, 웨이처트(Weichert)사의 투자의사를 끌어낸 점이다.

세부 투자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갖기로 했다.

세계적 부동산 투자기업, 'CBRE, Taubman Centers' 등도 세종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세종시 출범과 첫마을 2단계 입주 본격화, 9월 국무총리실을 필두로 연말까지 6개 중앙 행정기관 이전 등의 변화를 앞두고, 대형판매점 및 숙박시설 부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청장 일행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시티센터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성공요인과 투자유치 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송 청장은 “주민편의 증진과 도시 조기활성화 차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상업용지 판매일정을 앞당길 것”이라며 “빠르면 다음달 중 일부 상업용지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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