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교육을 지난달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나 교육 신청이 봇물처럼 쏟아져 모두 수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당초 100개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교육 신청을 받았으나, 수강신청 결과 150개교 3만여 명이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올해 100개교만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신청학교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70개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시는 그동안 에너지 절약홍보 및 계도에 대한 교육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청소년들의 인식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