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창립 기념식 행사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민주언론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11회 민주언론상 본상은 언론노조 MBC본부 대전MBC지부와 KBS본부 대전충남지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민언련은 대전MBC 지부와 KBS 대전충남지부가 지난 MB정권 4년 동안 진행된 언론 장악의 실체를 폭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낙하산 사장 퇴진과 공영 언론 지배구조 민주적 개편 등을 요구하며 공영방송 회복을 위해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공로를 인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 12주년 기념식과 제11회 민주언론시상식 이후에는 '콜텍 노동자밴드'의 작은 공연이 펼쳐졌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