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복합적 문제를 가진 저소득 가정의 문제와 욕구를 민ㆍ관이 함께 협의하고 지원하는 희망다원팀(모두 희망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한다.
희망다원팀은 지난 4월 보건, 복지, 고용, 안전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영역별 실무자, 경찰, 교수 등 12개 기관의 참여로 출범했으며, 서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21일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해 매월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각 기관의 사업과 정보 공유, 서비스 중복과 누락을 보완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협의와 토론을 거쳐 유기적 협력체계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서구 관계자는 “분야별 민간과 공공기관 실무자가 함께 모여 정보를 나누고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저소득 가정에게 질 높은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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