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체험관' 중부권 랜드마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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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관' 중부권 랜드마크 기대

천안 220억원 투입… 2014년 태조산 공원에 건립

  • 승인 2012-05-22 14:23
  • 신문게재 2012-05-23 15면
  • 천안=맹창호 기자천안=맹창호 기자
천안시 안전체험관이 2014년까지 태조산 공원에 중부권 최대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시청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건축설계방향을 논의했다.

안전체험관은 가상재난체험을 통해 유사시 개인위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화재, 폭발, 풍수해 등 체험실습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건립된다.

체험관은 국ㆍ지방비 22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167㎡규모로 학습을 넘어 기억되는 체험 공간으로 구상되고 있다.

체험시설은 지상 1층에 지하철사고체험관,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홀, 다목적 강의실이, 2층에는 지진, 태풍ㆍ급류ㆍ산사태, 실내화재, 산불 체험관이 들어선다.

3층에는 방공호 및 방독면착용의 비상대비체험관과 소방시설 실습 및 전시실, 응급처치 실습실을 운영된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안전체험관, 재해재난사례전시관, 의무실, 보육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 등 범지구적 기상이변으로 재해대처 능력을 늘려야 한다”며 “WHO국제안전도시 위상에 맞게 중부권 최고의 재난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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