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원 계룡시장 기자회견 모습. |
그 이유로는 3군본부 장병의 안정된 정주 여건 보장으로 사기와 복지를 향상시켜 국가안보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2003년 9월 19일 특례시로 탄생된 목적도시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통합을 위해 조직된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방침에도 어긋난 행위이고 계룡시는 인구가 연 평균 4.2% 증가하고 있다”면서 통합반대를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논산시로의 통합을 운운하는 일부 정치인과 일부집단 등은 통합건의를 즉시 철회하고 그동안의 잘못된 판단을 계룡시민과 논산의 선량한 대다수 시민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체제개편위는 정해진 방침을 준수하고 성과주의의 가시적 진행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밝혔다.
이 시장은 행개위가 중단을 하지 않는다면 “시장으로서 모든 것을 던져 이 땅을 사수하고 더 나아가 계룡시 백년대계를 위해 온 몸을 바칠 것”이라며 “황명선 논산시장과 만나 통합논의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용의가 있고 좋은 이웃으로 같이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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