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 이젠 대전 전지역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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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 이젠 대전 전지역 달린다

시민공공자전거 1000대로 확대… 내달부터

  • 승인 2012-05-21 18:40
  • 신문게재 2012-05-22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는 그동안 둔산 지역 일원에만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시민공공자전거 '타슈'를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전거 200대(대여소 20곳)의 타슈의 수를 1000대(대여소 100곳)로 늘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전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로 확대된 지역은 5개 권역 대여소 80곳으로 ▲둔산ㆍ유성ㆍ연구단지권 36곳 ▲도안신도시권 11곳 ▲태평권 11곳 ▲판암ㆍ가오권 10곳 ▲송촌권 12곳 등이다.

시는 이번 확대지역에 대해 지하철과 타슈를 환승할 수 있도록 기존 둔산 시범운영에서 유성ㆍ연구단지, 도안신도시, 판암ㆍ가오권, 태평권까지도 지하철역 주변을 선정해 주민이 많이 이용토록 배치했다.

또 지하철이 없는 대덕구는 전략거점지역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이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송촌지구를 중심으로 우선 구축한다.

자전거 이용은 한꿈이 교통카드 및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타슈'홈페이지 가입 후 결제하면 되고, 비회원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자전거 사용료는 6월 한 달간 시스템 시범운영 및 안정화 작업과 자전거 유료화에 대한 시민홍보를 거쳐 7월 1일부터 사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이용 기본요금(1시간이내)은 회원인 경우 1년권 3만원, 30일권 5000원, 7일권 3000원이며, 비회원은 1일 이용권 500원이다. 추가사용료는 1시간초과부터 3시간까지 30분당 500원이며, 3시간을 초과하면 30분당 1000원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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