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67포인트(0.94%) 오른 1799.1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막겠다고 의사표명과 EU 특별정상회담 스페인 불안 요소해소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 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제조업종 등이 올랐고 의약품, 유통업, 통신업, 철강 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 증권, 은행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38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를 포함해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8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5%) 오른 448.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홀로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음식료ㆍ담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테츠 등이 올랐으며 정보기기, 건설, 운송, 금융, 섬유의류, 종이목재,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427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3개 등 517개 종목은 내렸다.
원ㆍ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그리스 우려 완화ㆍ유로화 반등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0원 내린 116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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