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향토기업인 (주)선양은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계족산 황톳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맨발걷기와 '뻔뻔한 클래식'공연으로 건강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지역 향토기업인 (주)선양의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와 '뻔뻔(Fun Fun)한 클래식'행사가 단연 눈에 띈다.
에코힐링기업 선양은 오는 10월 말까지 계족산에서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4시부터 무료 정기상설무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말이면 5000여명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계족산 황톳길이 최근에는 수학여행지, 기관ㆍ기업의 단합대회 및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선양은 주5일제 수업으로 인해 주말에 계족산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함양을 위해 정기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계족산 숲속음악회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단원 8명으로 구성된 '에코페라'의 '뻔뻔한 클래식'으로 클래식과 뮤지컬, 연극, 개그가 한데 어우러져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겨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대덕산업단지를 대표하는 한라공조(주)도 봄을 맞아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매 결연한 대전지역 내 복지시설 6곳을 방문해 '자동차 에어컨 특별점검'행사를 갖고 있다. 한라공조는 5월 한달간 천성원, 대덕종합사회복지관, 성우보육원 등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37대 차량의 에어컨을 점검하고, 냉매 삽입 및 에어필터 교체 등의 정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토털골프문화기업인 (주)골프존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사회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골프존은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골프존문화재단과 대전시자원봉사자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7일 대전에서 독거노인 등 3000여명을 초청해 '사랑나눔 효잔치'행사를 전개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유방건강 의식향상과 유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4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밖에도 한국타이어(주)는 최근 대전공장에서 봄맞이 직원가족 초청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행사를 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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