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토크콘서트' 제작사 코엔 측에 따르면 주병진이 최근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MBC와 코엔 제작진에게 전달했다. 앞서 한 매체가 주병진의 자진하차를 보도한 바 있지만 당시 MBC와 코엔은 강력하게 부인했었다. 코엔 측은 “주병진의 이번 하차는 MBC와 코엔의 만류에도 주병진의 강력한 의사로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주병진은 코엔을 통해 “저는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를 그만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는 앞으로 새로운 방송 환경과 시청자들에 대해서 좀 더 배우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라고 자진하차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주병진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부족했던 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저를 믿고 큰 힘이 돼주셨던 제작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는 5월 말까지 녹화분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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