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큰 노총각 정준하 장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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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노총각 정준하 장가갔다

20일 결혼… 무한도전 멤버들 스케줄 조정해 참석 '의리 과시'

  • 승인 2012-05-20 18:39
  • 신문게재 2012-05-21 9면
연예계 대표 노총각 정준하(41)가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정준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재일교포 승무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사람은 4년 열애 끝에 이날 결실을 맺었다.

정준하는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안올건만 같던 날이 왔네요. 무언가 알 수없는 묘한기분, 떨리고 설레기도 하고, 암튼 오늘밤은 이런저런생각에 뒤척이며 잠못들거같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20일 아침에는 “키 큰 노총각 장가갑니다!!!!!!^^덩실♪~덩실♬~~”이라며 팬들에게 결혼신고식을 올렸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랜 멤버 정준하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 정형돈, 길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정준하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유재석과 하하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에서 축구선수 박지성과 함께 SBS '런닝맨' 촬영에 임해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하 역시 예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재석 씨와 하하 씨는 '런닝맨' 촬영 때문에, 박명수 씨와 노홍철 씨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생방송 때문에 불참한다”라고 서운한 기색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무한도전' 멤버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예식장은 활기를 띄게 됐다. 유재석은 “'무도' 멤버들이 다 왔어야했는데 박명수 씨와 노홍철이 '나가수2' 생방송 무대로 인해 못와 아쉽다”라며 “오늘 정준하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다른 멤버 하하는 “준하 형이 SBS에 직접 들어와 스케줄을 정리하고 갔다”라는 우스개소리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정형돈은 “우리 집은 1타 2피인데 준하 형은 1타 3피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리쌍 멤버 개리와 함께 참석한 길은 리쌍의 히트곡 '러빙유'의 한소절로 축하말을 대신했다.

지난해 세금탈루사건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한 방송인 강호동(41)이 방송인 정준하(41)의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정준하의 결혼식에 동료가수 윤종신과 함께 참석했다. 강호동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 가수 겸 방송인 우승민의 결혼식 이후 처음이다.

취재진 앞에 선 강호동은 “정준하 씨 닮은 아들, 신부 닮은 딸을 낳아라”라고 짧은 덕담을 전했다. 우승민의 결혼식 때보다 한결 여유로워진 듯한 웃음이 눈길을 끌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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