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건강 레이스

대전서 유방암 예방 마라톤 4000여명 참여 '전액 기부'

▲ 유방암 예방과 건강의식 향상을 위한 '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이 20일 오전 중앙과학관에서 열려 수많은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주)아모레퍼시픽은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공동으로 유방건강 의식향상과 유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2012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200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국내 최대의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로, 가족 모두가 참여해 여성건강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난 4월 부산을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식으로 열리며, 연중 2만40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건강을 위한 활동 기금으로 쓰인다.

이날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에서는 약 4000여명(비공식 참가자 포함)의 참가자가 국립중앙과학관 일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 모든 참가자들은 유방 자가검진 교육, 유방건강을 돕는 핑크모션 댄스와 무료 유방암 검진 등 유방건강을 지키기 위한 단계별 생활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경험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