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수 사무국장 |
대전상공회의소 제21대 손종현 회장 및 의원 출범과 함께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오종수<사진> 대전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취임 일성을 이같이 밝혔다.
오 국장은 “올해 대전상공회의소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사무국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21대 의원 및 지역 경제인의 의중을 받들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열심히 봉사하는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대전상공회의소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진 지역 최대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그 권익을 적극 대변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오 국장은 “선배들이 일궈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회원기업 확충 및 경영지원 확대, 기업 규제개혁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벤처기업과의 교류 활성화 촉진, 사무국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지역 경제주체들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면서 “충청권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 출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내포 신도시 이전 등의 당면 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전상의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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