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세(0.0%)를 보였으며 전셋값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0.1%)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11주 연속 보합세, 전셋값은 보합에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전셋값 역시 2주 연속 하락하다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2% 상승했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ㆍ중구ㆍ유성ㆍ대덕구 등 4곳이 보합세를 보였고, 서구(-0.1%)만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유성구(0.2%)만 상승했을 뿐 동구ㆍ대덕구는 보합세, 중구(-0.2%)와 서구(-0.2%)는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3%)과 공주(0.2%)ㆍ아산시(0.2%)가 오름세를 보였고, 논산ㆍ계룡시와 연기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천안(0.3%)이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공주(0.1%)ㆍ아산시(0.1%)ㆍ연기군(0.1%)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논산ㆍ계룡시는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소폭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청주시(0.1%)와 청원군(0.1%)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고 충주시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셋값은 청주시(0.2%)와 청원군(0.1%) 소폭 오름세, 충주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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