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이 늘며 차량 사고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19일 오전 10시 52분께 서천군 서면의 한 해수욕장 주변 도로에서 김모(57)씨가 몰던 승용차와 서모(42)씨의 승용차가 충돌해 서모(13)양 등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4시 15분께 보령 웅천읍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 183㎞ 구간에서 승용차 단독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운전자 김모(56)씨가 숨졌고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각종 화재로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 58분께 천안시 쌍용동 한 가구제작소에서 전기 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로 점포 내부 99㎡와 자재류 등이 소실돼 82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후 6시 23분께 논산 광석면 한 주택에서 불이나 내부 66㎡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65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18일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한 주택에서도 전기단락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 618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권모(여ㆍ64)씨가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오후 7시 38분께 보령 천북면 장은리 한 음식점에는 라이터불 취급 부주의로 내부 99㎡와 수족관 등이 소실돼 1386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조성수ㆍ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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