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구미 봉사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줄 빵을 만들고 있다. |
빵구미봉사단(회장 김경회)이 매주 화요일 200여개의 빵을 만들어 관내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방과 후 교실, 청소년 문화센터 등 간식거리가 필요한곳에 갓 구운 신선한 빵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이 단체는 5년여 동안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사)좋은이웃(대표 김소당)에서 제빵재료인 강력분 밀가루(20㎏)10포, 설탕(15㎏)10포 등을 기부받아 은혜노인복지센터 등 복지시설에 갓 구운 빵을 전달했다.
김소당 대표는 “무료급식소에서 빵을 받아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고 빵구미봉사단의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하고자 제빵재료를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경회 회장은 “빵을 받아든 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행복함이 있어 빵을 만드는 어려움은 잊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좋은이웃은 “좋은 울타리는 선한 이웃이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차상위 계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나눔ㆍ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단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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