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슈콜츠시 방문단은 아코스 크리자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미슈콜츠대학 총장, 미슈콜츠시 자산관리법인 이사회 의장, 기업체 대표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양도시간의 시정과 대학, 경제, 문화ㆍ관광 교류에 대한 폭 넓은 논의를 할 예정이다.
미슈콜츠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도고파라다이스 온천체험, 호서대학교 공식방문,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견학, 그리고 현충사와 외암민속마을 등 아산시의 경제 문화 역사를 체험한다.
또한 아산을 방문한 미슈콜츠시 기업체 대표들은 별도 일정으로 관심있는 자동차부품 중 전자공작기계, 금속관, 육가공 등 1대1로 아산시 기업체를 방문 할 계획이다.
미슈콜츠시는 헝가리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석탄과 철강 등 자원이 풍부해 중공업이 발달됐고, 밀ㆍ포도주ㆍ과일 등 농축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특히 고농축 무기물을 다량으로 함유한 독특한 동굴온천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아산시와 미슈콜츠시는 온천이라는 특수한 공통점에서 시작된 두 도시간의 교류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난해 체결된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도시간의 이해의 폭을 넓혀 경제, 교육, 문화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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