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성시화운동본부는 17일 충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노인을 초청 '제11회 행복축제'를 열었다. |
송촌실버대학 김영 교수의 노래부르기 시연과 강희숙 교수의 에어로빅 공연, 송촌장로교회 에바다워십의 찬무공연, 한국예술단의 국악연주 등 식전 행사에 이은 축제선언과 함께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축사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버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배 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을 주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좋고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이기도 한 박경배 목사는 “올해로 11회를 맞은 행복추제가 20년, 30년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영환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나라와 민족, 대전성시화를 위한 행복의 말씀'에서 “노인들이 함께 즐거워하시며 행복해하시니 감사하고 특히 노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성시화운동본부가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후엔 송촌실버대학 우리춤체조학과 노인들이 우리춤 체조를 선보였고 한밭제일교회 헷세드무용단이 찬무를 선보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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