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금연클리닉을 찾은 주민들은 1500여명으로 이중 1100여명이 6개월이상 금연에 성공, 75%의 금연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군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의 성공비율이 높게 나타나자 올해도 4월 말까지 600여명이 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에 도전하고 있다.
이처럼 홍성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금연 성공률이 높은 것은 등록과 함께 6개월간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9회에 걸친 다양한 교육은 물론 금연을 돕기 위해 니코틴 패치, 니코틴 캔디, 은단 등 각종 금연물품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40여년간 흡연하다 홍성군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에 성공했다는 안모(55)씨는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니 몸이 상쾌해 지고 좋다”며 금연을 생각하는 주민들은 반드시 금연클리닉 상담을 받아 보고 실천해 볼 것을 권유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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