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강병국 도 복지보건국장의 주재로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수석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공주대 이재완 교수 등 4명이 토론자로 참석해 포퓰리즘과 눔프현상에 대한 사례 등 의견발표, 토론회 참석자와 발제자ㆍ토론자 간 질의 및 답변으로 진행됐다.
김동열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복지재원조달과 관련 눔프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여건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복지국가'에 대한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공주대 이재완 교수는 '복지의식 고양을 위한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서동민 백석대 교수는 '개별적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성태규 충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은 '복지비용 중앙정부 전액예산으로 지방의 복지수준 향상'을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복지정책팀장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중장기적인 복지비전 제시'등 토론자별 전문 분야에 대한 의견을 각각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 행정기관이 추진할 부분에 대해서는 추진 방안을 만들어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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