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지역경제교류 다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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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지역경제교류 다리놓는다

中 국제상회 대표단 초청 상호협력방안 모색

  • 승인 2012-05-16 18:22
  • 신문게재 2012-05-17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는 16일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중국 주요 500여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중국 국제상회 대표단'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갖고, 양국 경제단체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1988년 설립된 중국 국제상회는 대표적인 민간경제단체로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을 비롯한 해양석유총공사, 중화집단공사 등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 방문단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견학한 후 대전시에서 주관한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손종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대전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국내 최고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우수한 글로벌 환경을 갖추고 있어, 투자의 최적합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경제협력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종현 회장을 비롯해 윤석헌 아ㆍ태 경제문화연구회 회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 회장,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청칭타오 중국국제상회 대표단 단장, 진위란 강소중통혜봉유한공사 회장, 우티에쥔 화양-은색유한회사 회장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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