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웅)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인삼공동브랜드인 GinsQ 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총 132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고, 이 중 71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김 생산업체인 광천삼원식품(대표 정해익)은 중국의 유력바이어들과 총 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6만5000달러를 계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조미김 생산업체인 (주)대한무역상사(대표 최정인)는 싱가포르, 홍콩, 몽고, 요르단 등의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해, 9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4만 달러는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홍삼제품 생산업체인 한국생약영농조합법인(대표 박정란)은 중국의 선물용품 구매대행업체, 건강식품 대리상, 인터넷 쇼핑몰 운영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3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에스앤비푸드(대표 이현희)는 소시지 등 냉동식품을 시식하는 코너를 준비해 현지 바이어들의 성향 및 관심을 확인하며, 5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28만 달러의 계약체결을 예상했다.
이밖에도 충남인삼공동브랜드인 GinsQ를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해 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향후 수출계약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점차 까다로워지는 통관에 대비해 위생허가증 등 수출에 필요한 서류들을 미리 꼼꼼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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