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 바이오장기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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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硏 바이오장기 연구 본격화

국가영장류센터 미래형동물자원동 준공… 재생의학 중추 기대

  • 승인 2012-05-16 14:57
  • 신문게재 2012-05-17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은 16일 오창캠퍼스에서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차관,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 및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영장류센터 미래형동물자원동 준공식을 열었다.

미래형동물자원동은 연면적 6241㎡(1888평)로 총 169억원(교육과학기술부 출연금)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지어져 차세대 실험동물 자원인 미니돼지 전문 연구지원 시설로서, BTㆍNTㆍIT 융합 첨단생명공학산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기존 국가영장류센터 영장류 자원 인프라와 함께 세계최초로 영장류ㆍ미니돼지 복합 인프라 시설 구비로 이종장기 이식연구 등의 산학연 바이오장기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생명연 오창캠퍼스 바이오의약연구소 내에는 2005년 국가영장류센터를 시작으로, 2007년에 바이오평가센터, 2009년에 바이오신약연구동이 완공돼 바이오신약 및 재생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소재 생산공정개발 및 산학연 산업화 지원 인프라인 바이오 상용화센터도 201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정 원장은 “오창캠퍼스 바이오의약연구소 내 국가영장류센터ㆍ바이오평가센터ㆍ바이오신약연구동과 함께 미래형동물자원동을 상호 연계 활용한다면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 연구 분야에서 국가과학 역량을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덕벨리를 연계하는 중부권 바이오벨트의 핵심 축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인성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국내 미니돼지 생산 및 자원화로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및 재생의학 연구분야의 핵심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충북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촉매역할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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