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연기의 달인 송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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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연기의 달인 송새벽

'아부의 왕'서 매력발산

  • 승인 2012-05-16 14:17
  • 신문게재 2012-05-17 10면
독특한 말투로 코믹감을 뽐냈던 송새벽<사진>이 영화 '아부의 왕'에서 아부계의 새싹으로 돌아왔다.

아부의 왕은 아부계의 전설(성동일)과 아부계의 새싹(송새벽)이 만나 '혀'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코미디. 극 중 송새벽은 고지식할 정도로 순수했던 청년의 모습에서 스승의 가르침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아부 기술을 터득하는 동식 역을 맡았다.

송새벽이 열연한 동식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한 순수남으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몰리자 아부계의 전설로부터 아부에 대한 비책을 전수받아 인생역전을 도모하는 인물이다. 천부적인 아부의 재능을 타고난 동식은 혀고수에게 전수받은 기술을 넘어선 자신만의 감성영업 비법을 창조해 낸다.

'방자전', '시라노;연애조작단', '해결사'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술과 매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송새벽은 다시 한 번 자신의 전매특허를 무기로 순수남에서 아부계의 새싹으로 거듭나는 동식의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

송새벽과 성동일의 코믹 앙상블이 기대되는 아부의 왕은 6월 21일 개봉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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