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개교 85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2시 대학 컨벤션홀에서 세종시 기능지구의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 센터' 설립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글로벌 산학협력과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한밭대 이원묵 총장과 독일 마르틴루터대, 일본 규슈공업대, 교토공업대, 한밭대 등 3개국 4개 대학 교수들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덕특구, 한국연구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시청 등 산학협력 관계자가 250여 명이 참석한다.
한밭대 임윤택 교수는 '미래도시 세종시와 지역대학의 역할-세종시와 한밭대의 협력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기능지구에 설립 추진 중인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 센터'의 토대를 마련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한밭대는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밭대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67개 외국대학 및 외국대학 소재 지역 외국 기업, 우리나라 기업과의 국제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이원묵 총장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가 대전에 유치되고 세종시 건설도 이제 기반이 다져져 가고 있어 우리 대학은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한밭대가 한단계 더 높은 수준의 산학협력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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