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영유아보육과 전공학생들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매년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만들고 준비한 영유아 교구와 인형극ㆍ동극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교육효과가 높은 교구제작 기법 등을 알려줘 호응을 얻고 있고 매년 1200여 명의 영유아를 어린이 날이 있는 5월에 초청하는 등 대표적인 산학공동 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대전시내 어린이집 영유아를 초청, 인형극 '금도끼, 은도끼', '무지개 물고기', '콩쥐 팥쥐', '아기염소'와 동극 '아기돼지 삼형제', 막간극 '올챙이 송'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유아 교육을 위한 표준보육과정 6개 영역 분야의 교구, 교재, 평면 및 입체 미술작품, 미술치료, 동아리활동의 풍선아트, 종이접기 작품 등도 전시해 초청된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면서 관람한다.
이번 발표회 후에는 대전지역 어린이집, 노인시설, 건강가정센터, 다문화 가정센터, 어린이회관 등을 찾아 인형극과 동극을 공연한다.
장혜자 영유아보육과 학과장은 “우수 보육교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산학 공동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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