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KOLAS' 추가 획득 국제공인시험 수행자격 갖춰

  • 전국
  • 천안시

충남TP 'KOLAS' 추가 획득 국제공인시험 수행자격 갖춰

환경ㆍ신뢰성 규격범위 확대

  • 승인 2012-05-15 15:02
  • 신문게재 2012-05-16 15면
  • 천안=윤원중 기자천안=윤원중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로부터 디스플레이ㆍLED조명 성능평가 및 전기ㆍ전자ㆍ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및 제품에 대한 신뢰성시험의 국제공인시험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충남테크노파크는 특화센터인 디스플레이센터가 2008년 3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한데 이어 '광원의 측정'과 '조명기기' 분야 갱신 인정을 포함한 '환경 및 신뢰성 분야' 31개 시험규격 범위를 확대해 신규 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은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실험실의 능력 및 신뢰도를 평가해 미국, 유럽, 일본 등 58개국 71개 시험기관 인정기구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하게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성적서를 발행 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다.

해외수출 시 수입국의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인정된 시험분야는 '광학 및 광도 측정' 분야의 세부항목인 '광원의 측정' 12개 규격과 '전기시험' 분야의 세부항목인 '조명기기' 7개 규격 그리고 '환경 및 신뢰성' 31개 규격 등 총 50개 규격이다.

한국산업규격(KS), 국제조명위원회(CIE), 비디오전자공학표준위원회(VESA), 북미조명학회(IESNA), 국제전기표준회의(IEC), 미국전자공업협회(EIA) 및 미국방표준규격(MIL)등 기업 지원을 위한 대부분의 관련 규격들을 포괄하고 있다.

LED 조명 제품 공인시험이 가능한 국내 시험기관은 충남 TP를 포함해 경기 8곳, 광주 1곳 등 10개소이며 그 가운데 광원의 측정과 조명기기 분야를 동시에 취득한 시험소는 4개 곳에 불과하다. 현재 '광원의 측정', '조명기기'를 포함한 '환경 및 신뢰성' 3분야에 대한 관련 공인시험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기관은 국내에서는 디스플레이센터가 유일하다.

충남TP는 이번 KOLAS 인정기관 추가 획득으로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충남도의 디스플레이 관련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일 디스플레이센터장은 “이번 KOLAS 인정기관 추가 획득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제품 고급화는 물론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