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공원 가는길 넓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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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공원 가는길 넓고 안전하게

대덕구 자전거길ㆍ도로확장 등 1단계 완공

  • 승인 2012-05-14 18:35
  • 신문게재 2012-05-15 7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 대덕구 대청공원 입구에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다.
▲ 대덕구 대청공원 입구에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다.
대전 대덕구는 미호동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입구에서 대청댐 비상여수로 하류교량 구간까지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보행환경 개선사업 1단계를 완공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도로확장(왕복 2차선→3차선) ▲전용보도 및 자전거도로 설치 ▲휴게쉼터와 자전거보관대 설치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야간조명장치 ▲버스승강장 설치 등으로 시민과 이용객들의 눈높이에서 '교통사고가 없는 길', '다시 찾고 싶은 대청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로하스 대청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좁은 도로와 보행자 전용보도가 없어 이용에 불편이 크고, 잦은 교통사고 및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행안부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사업예산 59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의 안전성, 편리성,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관광객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2단계 보행자 환경사업도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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