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를 통과한 전국 전문대학은 총 30개교로, 충북도립대학은 충북도내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WCC는 교과부가 주최해,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을 선정하기 위한 사업이다.
WCC 평가는 총 4단계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1단계에서 금년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대학 중 우수 대학을 선정하고, 2단계 평가에서 등록금 의존율, 연구학생경비 수준 등 재정건정성을 평가해 1~2단계를 통과한 총 30개 전문대학을 발표했다.
앞으로 교과부는, 충북도립대를 비롯한 전국 30개 전문대학에 3단계 기관역량 평가와, 4단계 산업체 만족도조사를 거쳐 8월께 7개교를 최종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WCC로 지정된 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비로 교당 평균 5억원을 추가 지원하며,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 위탁교육 등에 있어 많은 자율권이 부여된다.
연영석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이 WCC 1~2단계를 통과한 것은 우리 대학의 강한 저력을 보여주는 예”라며 “앞으로 WCC 3~4단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세계적인 전문대학(WCC)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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