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3년연속 '선도대' 선정

충남유일… 천안캠퍼스 470명 선발

● 지역대 입학사정관제 '결실'

단국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3년 연속으로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단국대는 그동안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고교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고교생 진로진학박람회', 일선 고교 교사들의 입학사정관제 이해를 위한 '진로진학 상담교사 연수'와 '진학지도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획일화된 면접 방식을 벗어나 전형별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유연면접시스템을 구축했다.

토론면접, Lab 면접, 자율면접 등 모집단위별로 효율적인 면접방식을 활용해 재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김선욱 단국대 입학처장은 “적성과 재능, 창의력과 인성 등을 고루 반영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전형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총 470명을 선발한다. 오는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단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및 입학사정관제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천안=윤원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