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휴게 의자 몇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던 민원실에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 것.
민원인들은 “여기오니 가기 싫다고, 이런 변화가 다른 민원실까지 확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번에 개설한 인터넷 카페는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 본부의 협조를 받아 설치한 것으로 컴퓨터와 복합사무기기를 구비, 민원인이 개인 사무를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텔레비전을 설치해 24시간 뉴스정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건강체크가 가능한 혈압기 설치, 휴식과 함께 할 수 있는 도서를 비치했으며, 한방차, 커피 등의 음료도 제공된다.
민원실을 찾은 한 이장은 “민원실이 달라져 마치 찻집 같다”며, “주민들과 동행해 일 처리를 하거나 다른 곳으로 자료를 보낼 때 무척 편리하다”고 말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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