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군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청취하고, 소음피해방안에 대한 개선 노력, 지역 발전을 위한 비행단의 역할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비행단 소개, 항공 무장 전시관과 항공기 이ㆍ착륙 훈련을 관람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에 주력했다.
감찰실장 김현정 대령(공사37기)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심정을 십분 이해한다”며 “비행단은 소음감소 노력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상호 간의 신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전비는 1996년 창설된 이래 소음피해지역에 대한 의료 및 교육지원, 방음창 설치 등 실질적인 소음피해 저감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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