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
▲열차운행 횟수 증대, 무료 셔틀열차 서비스 제공=코레일은 여수세계박람회가 국제 행사임을 감안, 성공 개최에 힘을 싣고 있다. 엑스포기간 KTX는 서울~서대전~여수엑스포역을 주중 6회, 주말 10회, 무궁화호는 1일 4회 증편 운행 중이다. 익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가는 무궁화도 2편도 신설했다. 6월9일부터 폐막일인 8월12일까지는 주말 운행 KTX 임시열차 중 4개 열차를 현재 10량에서 20량으로 변경 운행해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말에는 엑스포장 주변 도로 혼잡예방 차원에서 순천역~여수엑스포역간 무료 셔틀열차(누리로)도 운영하고 있고, 율촌역 하차도 가능하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 승강장과 박람회장을 잇는 연결통로도 배치하는 한편, 임시 매표소와 자동 발매기도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 외국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역명 표기와 차내 영어, 일어, 중국어 안내방송도 제공한다.
▲입장권 구입 시 열차 운임 30% 할인=코레일은 전국 23개 주요 역 여행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입장권 구매자는 열차 이용 시 30% 할인 요금을 적용받는다. 충청권 출발 고객은 대전역과 천안아산역, 제천역에서 구매하면 된다. 다만 열차 출발 2일 전까지 승차권을 예매해야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있다. 출발 또는 도착역이 순천역, 여천역인 경우에도 동일한 할인을 부여한다.
▲여수엑스포 200% 즐기기=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메인 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엑스포 기간 2배로 즐거운 관람정보를 제공 중이다. 바다를 주제로 한 여수엑스포는 말 그대로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할 수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다. 조직위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경우, 바닷 속 보물찾기 해양문명도시관과 신나는 로봇축제 '대우조선 해양로봇관', 흰고래와 인사하는 아쿠아리움 및 해양생물관, 몸으로 느끼는 에너지원리 '에너지 파크'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해양문명도시관에서는 1200년 전 난파된 아랍계 범선 다우선(길이 28m, 폭 8.8m) 등을, 로봇관에서는 수중 6000m 심해를 탐사하는 6.5m 대형 로봇 등을 만날 수있다.
아쿠아리움에는 280종 3만3000마리의 수중 생물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하고, 에너지 파크에서는 에너지 전기버스 탑승과 미로게임 체험을 할 수있다.
청소년 동반 가족은 북극 빙하의 모습을 통해 기후변화를 예감하는 기후환경관, 유인 잠수정 신카이 6500을 통해 인류의 바다도전을 담은 해양베스트관,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해줄 국제기구관 등을 꼭 둘러봐야한다. 연인 방문객이라면 여수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오는 스카이타워와 바다와 함께하는 한국관, 100여개국 세계 여행 국제관, 스펙터클 해상쇼 '빅오'가 놓치지말아야 할 코스로 손꼽힌다. 기업인과 전문가 그룹은 최신 기술의 집합소를 자임하는 해양베스트관, 미역 자동차 등이 전시된 해양산업기술관과 한국해양항만관 및 기업관 등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철도고객센터(1544-7788) 및 여수엑스포조직위(1577-2012).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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