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는 민ㆍ관 합동으로 성매매 불법영업을 근절하기 위해 정화계획을 수립해 자체단속 주1회 이상, 유관기관 합동단속 월1회를 실시하고 자율정화반을 편성 시간대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강력 단속 의지를 표한 것은 '중리 행복의 거리'가 조성되면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ㆍ교육환경 차원에서 중리동 카페촌의 불법영업을 근절시켜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이다.
구는 14일부터 불법영업 근절시까지 문제업소 위주로 주1회 이상 자체점검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강력 단속으로 위반업소에 대해 엄중조치(행정처분 및 형사입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성매매 등 퇴폐영업지역으로 인식 돼 오던 중리동지역을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ㆍ학습도시에 걸맞은 중리 행복의 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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