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5월 2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4.9원이 내린 2053.3원을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역대 주간 최고가 2062.2원(2012년 4월 3주)보다 8.9원이 낮은 수준이다. 또 경유와 등유는 각각 ℓ당 5.3원, 2.5원이 떨어진 1856.6원, 1416.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ℓ당)의 경우 서울(2118.5원), 제주(2064.2원), 충남(2063.5원)지역 등의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정유사 공급가격(5월 1주)도 4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ℓ당 13.4원이 내린 1001.6원을 기록했고, 경유와 등유는 ℓ당 각각 11.4원, 13.7원이 하락한 1026.4원, 1025.8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일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46.40원, 충남은 2060.23원을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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