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혜규씨와 대전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김정태씨는 지난 11일 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전시 사회복지전달체계 효율화를 위해 복지재단에서 개최한 전문가 포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혜규씨와 김정태씨는 중앙에서 시달되는 정책이 동까지 구현되는 과정에서 광역차원에서 수행해야 하는 역할 연구가 중요함을 언급했다.
보건복지부 송준헌씨는 “대전의 규모를 고려해볼 때 이번 연구가 현실적인 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제시하고 시범사업이 실시가능한 실천지향적인 연구로 전개된다면, 전국 지자체의 효과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진석 충남대 교수는 “연구에 기반한 현실적인 개편작업에서도 여러 가지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기 때문에 현실가능한 연구범위를 설정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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